(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

한몽가정 힐링캠프 ‘행복한 가족나들이’ 여수에서 개최

한몽가정 32명의 부모들과 40명의 자녀가 참석

가을이 깊어가고 단풍잎이 나뭇가지를 붙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만추지절(滿秋之節)에 다복센터 회원 가정에 건강과 다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1박2일 동안 여수에 위치한 청해연수원에서 한몽가정 힐링캠프 ‘행복한 가족나들이’가 진행되었습니다.

32명의 부모들과 40명의 자녀들이 함께한 한몽가정 힐링캠프는 첫째날, 오후 5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박2일의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엄원태 목사님의 인사말씀을 통해 이번 한몽가정 힐링캠프의 의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갖도록 하였습니다. 

저녁식사를 마친후에는 부모들만을 대상으로 한 조 국장님의 가족교육 강의와 2세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한명희 선생님의 푸드테라피 강의 시간을 각각 가졌습니다. 

이어진 장기자랑 시간에는 자녀들의 장기자랑과 부부가 함께하는 즐거운 게임도 이어졌고 노래방기계를 이용한 노래자랑 시간도 가지면서 화동의 시간과 함께 이어진 촛불기도회로 첫날 일정으로 보냈습니다.

다음날은 아침 훈독회를 시작으로 여수 오동도와 아쿠아리움 방문 프로그램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야외나들이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번 한몽가정 힐링캠프 ‘행복한 가족나들이’는 한몽가정회가 주체가 되어 개최되었기에 무척 그 뜻이 깊었고, 더불어 다문화복지센터와 다른 단체의 지원까지 더해져서 매우 이상적인 한몽가정 힐링캠프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어했던 남편들도 서로 한몽가정으로써의 동질성을 찾아가며 매우 친해지게 되었고, 이번 힐링캠프 운영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서로 화합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에서는 앞으로도 더 많은 한몽가정들이 참가하는 한몽가족 힐링캠프와, 더불어 그밖에 많은 다문화 가정들을 위한 힐링캠프가 확대되어 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 기사제공: (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