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

(사)다문화종합복지센터 충북지부(이하 충북지부)가 출범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5일 충북지부에 따르면 지난 24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남청주신협 회의실에서 장선배 충북도의장과 나기정 전 청주시장, 손병호 다문화종합복지센터 이사장, 정정순 민주당 상당구 지역위원장, 안창현 바른미래당 서원구 지역위원장, 옥윤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충북교구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했다. 

출범식은 이주여성인 오수연 중국조선족 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도지부 부지부장과 충북도내 시,군 지부장 등 19명에게 임명장 수여와 장학금 전달, 축사, 격려사, 자매결연 순으로 진행했다. 그리고 청주에 거주하고 있는 일본과 중국, 필리핀, 태국, 베트남, 몽골, 러시아 등 각 나라 여성을 대표로 선임했다. 장학금은 엄마 나라인 태국과 필리핀, 일본 등의 학생 5명이 각각 30만원씩을 받았다. 이어 충북도 옥외광고협의회와 동인지 창문학회, 세계일보조사위원 청주시협의회와 다문화종합복지센터 충북지부가 각각 자매결연 협약식을 가졌다. 앞서 다문화종합복지센터 서울 본부는 지난 2010년 7월 여성가족부에서 사단법인 인가를 얻었으며 충북은 지난 1월 지부로 등재됐다.  
 
김을지 다문화종합복지센터 충북지부장은 “충북도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정들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송태석 기자 0114662001@viva100.com